후기

[인생 안마기] 목안마기, 목마사지기 3천원의 행복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2019. 2. 11.













이게 뭔지 아시는 분..?


바로 목안마기 입니다.
목의 뒷부분을 지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성상 사무실에서 오랜시간을 앉아있어야 하는 필자 뿐만 아니라
공부를 위해 책상에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학생,
자세가 바르지 않은 모든 현대인들에게 하나쯤 있으면 좋은 제품인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필자는 평소 거북목이 심각한 수준으로 심하고, 몸의 유연성이 현저히 떨어져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든 엄청난 약점이 있는 편입니다.



같은 시간을 앉아있고, 일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몇 배 이상의
피로감을 느끼고 체력적으로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을 위해 뒤적뒤적 둘러보다 보니까 눈에 딱 띄는 상품이 보였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3천원 안팎.. 배송비 포함하여 구매해도
5천원 수준밖에 안되니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선물용으로 하나 추가하여 총 2개의 상품을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구매한 셈 입니다.


상품을 받자마자 첫 사용을 해본 것은 바로 어머니.
처음엔 이게 뭐냐며 마치 이런걸 돈주고 샀냐는 식의 눈빛으로 째려보시더니
이내 사용해보시곤 "어우... 어후 시원하네~" 라며 감탄을 연발하셨습니다.


그리고선 하나를 가져가시더니 피로가 있을 때마다
목에 장착하여 꾸욱꾸욱 눌러주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마침내 남은 하나를 챙겨, 사무실에서 몸이 뻐근해 질 때 쯔음 사용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학생 때 공부할 때에 누군가 뒤에서 힘내라며 어깨를 주물러주고 뒷목을 마사지해주면
잠이 달아나고 눈이 맑아지는 효과를 느낀 경험이 있을겁니다.


혼자서 뒷목을 마사지 하기에는 자세도 그렇고
압력도 부족해서 어느정도 하다보면 지치고 한계를 느끼곤 합니다.


그럴 때에 목안마기를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색상은 분홍빛의 형광색.. 뭐..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고급스럽거나 세련된... 아니 평범하다고 하기도 어려운 색상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제품들은 왜 무난하고 평범한
흰색,검정색,회색 류의 무채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약간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 참고로 검정색과 회색은 없었지만 흰색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옵션에서 흰색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소액의 추가금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판매하시는 분들도 형광색 보다는 흰색의 제품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는 점을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추가금이 있는 흰색의 제품임에도 흰색상 제품은 품절되어
선택할 수도 없었고 랜덤색상 배송의 옵션만이 살아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마감 처리같은 부분이 만족스럽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목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에 까실까실한 마감처리가 되어있어 살이 까질 수도
있기도 하고 중간의 골프공 모양의 실리콘 볼이 피부를 계속 마찰시켜
피부질환을 촉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런 모든 점까지 만족스러우려면 제작의 과정이나
소재등을 변경하면서 단가가 올라가게 되겠죠.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이 가격과 아이디어로
용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가성비 상품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평점 : ★★★★★
이유 : 커피한잔 값으로 피로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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