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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아로마(YOOJUNG AROMA) 에센셜 오일 후기, 기분전환에 도움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2020. 10. 24.

글쓴이는 향에 매우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향이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본능적으로 향을 캐치하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분전환을 위해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 유정 아로마 제품 사용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이유?

유정 아로마오일을 알게된 것은 편백나무 향의 오일 제품을 찾던 중 압도적인 쇼핑몰리뷰에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습니다. 다양한 향의 아로마오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그 중 편백나무와 베르가못 제품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아쉽게도 편백나무향은 이미 품절되어 구매를 할 수가 없었고 대체상품으로 사이프러스 제품을 대안으로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향으로 기분을 자주 전환하는 저는 평소 향수나 방향제 디퓨저 등 느낌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하지않고 단순히 차분한 기분을 유지하고 싶을 때에는 향수나 디퓨저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수면 등에도 도움이 되는 아로마 오일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원하던 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기도 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서 서둘러 구매했습니다. 

 

향 후기 

구매한 제품은 4개, 파인, 베르가못, 사이프러스, 유칼립투스 입니다. 하나씩 사용해보며 느낀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베르가못(Bergamot) 입니다. 

매우 싱그러운 귤과 약간의 레몬 향이 섞인 향의 제품입니다. 카페에서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한 후 코를 박아 향을 맡으면 날 법한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향은 청귤향, 귤의 껍질을 맡으면 나는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살에 바르면 약간은 레몬류의 향이 섞여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울 때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 번째로 사이프러스(Cypress) 입니다.

사실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입니다. 이미 히노끼(편백나무) 향을 알고서 맡아본 사이프러스의 첫인상은 티트리(!?). 어째 티트리오일과 비슷한 향이 나는 편이지만 깊게 집중해서 맡거나 오히려 무심하게 발라놓고 신경쓰지 않고 있다보면 어느새 약간의 우디한 향이 올라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판매자님의 추천처럼 편백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또 다른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나무향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파인(Pine) 입니다. 

파인의 경우 원래 알고서 구매하려 했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유칼립투스와 같이 리뷰후기를 조사하다보니 많은 구매자들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솔향기 가득머금은 소나무 향이라고 그래서 구매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다행히 설명과 꽤 일치하는 면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솔향기, 소나무향과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숲속 깊은 곳에 가서 소나무 솔방울의 향을 맡으면 이런 향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연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칼립투스 입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구매했습니다. 왜냐면 유칼립투스향은 맡아본적이 없는 것 같았고.. 맡아봤다고 해도 어떤 향인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름은 매우 익숙한데 말이죠. 리뷰에는 대부분 비염이나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이 어느정도 치료를 위해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직접 받아 향을 맡아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약간 톡쏘는 향과 박하향이 나는 편입니다. 코가 어느정도 시원해지고 날카로운 향이 코 깊은곳을 스치며 자극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기정화를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용 용도

대부분 오일은 집에서 휴식할 때,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수면에 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합니다.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향수의 향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아로마오일은 어떤 베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릴렉스에 도움이 되는 그런 향을 머금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적합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사무실에서 업무 도중 휴식할 때, 집에서 취침하기 전에 귀밑이나 손목 또는 이부자리의 가장자리에 가볍게 발라주는 것으로도 충분한 도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에 민감하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구매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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