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흰 팬티]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후기(남성 럭스 코튼 모달 드로즈 NB1556-100)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2019. 2. 11.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기대 이상인데..?





365일, 24시간 내 몸과 함께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지갑?

양말?

스마트폰??

생각해보면 스마트폰보다도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건 바로 '속옷' 이다.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 가장 유용한 것은 아마 스마트폰 일 것 이다.


하지만 팬티 등 속옷 또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물품 중 하나다.

나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가장 아끼고

보유한 것중 가장 비싼 속옷을 입는다.



이유는

1. 기분탓

2. 간지

3. 편안함

아무래도 언더웨어 전문업체에서 만드는 팬티는 신체에 착 감기고 소재 또한 편안하고 고급 스러운 경우가 많다.

땀을 잘 흡수 하는지.. 시보리부분이 거슬리는 곳은 없는지.. 밴드가 늘어나진 않는지 등..

그런 조건에 상당히 부합하는 나의 New 팬티를 한 장 영입했다.

정확히는 영입이라기 보다는 선물 받았다.

워낙 감각이 좋은 친구에게 받은 선물이라

열어보지 않아도 이미 믿을 수 있었다.


선물용 포장인가..? 아니면 구매하면 모두 다 이렇게 포장해주는 건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항상 저런 리본장식이

되어있는 선물은 뜯을 때마다 아깝고 아쉽다.

(다시 내가 묶어보려고 해도 저런 느낌이 안나옴..)


침대 위에 올려봤다. (더 느낌이 있나..?ㅋㅋ)

리본을 풀고 이제 개봉!







상자 안에는 한 번 더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ALL... White 이다.

예전에는 사실 팬티가 흰색이면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변색이라던지(그 변 아님) 오염이나 비침 문제 등이 부담럽기도 했다.

하지만 화이트톤 속옷은 정말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청바지에도, 면바지에도, 속옷 비칠 걱정이 있는 밝은 톤의 바지나 정장 등에도 뭔가 엣지있는 느낌이 난다.

사실 CK나 리바이스, 슈프림 등의 언더웨어는 클래식한 스타일 보다는

스트릿하고 캐주얼한 느낌에 더 잘 어울리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번 CK 팬티는 청바지나 힙한 루즈핏 팬츠에 살짝의 노출을 가미해서 입으면 멋스러울 것 같다.



사이즈는 'M'

엉덩이 둘레는 100cm 란다..ㅎㅎ 나중에 한 번 재보야겠다

한국 구매 제품이지만 태그는 한글이 써있지 않더라. 무슨 이유지?ㅎㅎ



팬티 뒷면이다.

팬티의 촉감을 얘기해보자면, 일반 드로즈 팬티에서 느껴지는 기능성소재(그.. 폴리우레탄 이라고 하나..? 잘 모르겠다)

약간 쫀득하면서 유니클로 에어리즘과 같은 느낌의 소재.

위같은런 느낌과는 다르다.

굉장히 보드라운 면의 촉감이 느껴진다.

사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나는 일반 드로즈의 소재(그 쫀득하고 져지같은..) 가 속옷 착용을 했을 때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았다.

땀의 흡수율도 일반 면보다는 떨어지고, 더운 곳에 가면 통풍도 원활하지 않아서 말하기 힘든 곳에 땀이 차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

그렇지만 면의 혼용률이 높은 소재의 경우에는 땀의 흡수도 빠르고 소재도 피부에 보드랍게 와닿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이 팬티의 점수를 높게 주고싶은 이유도 있다.

뭐.. 반대로 땀이 마르는 부분에 있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도 있지만,

나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땀이 축축하게 젖고

뚝뚝 떨어질만큼 흘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1. 보드라운 촉감

2. 면소재가 갖고있는 땀 흡수 장점

3. 예민한 피부

의 조건에 계신 구매자라면 CK의 코튼소재

드로즈 팬티를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앞으로 꾸준히 착용해보고 아쉬운 점이 있는지

살펴본 후 다시 포스팅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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