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성 탈모 예방 방법, 20대부터 복용한 프로페시아 후기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2020. 10. 24.

탈모의 시작 

평소에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만나 20대 중반에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탈모증상이 발견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평소 건강한 생활을 지향하며 건강관리에 유독 심혈을 기울이곤 했는데 생각보다 이른 탈모증상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시작된 증상에 어떠한 대비도 하지 못했었던 초반을 생각하면 벌써 아찔합니다. 부리나케 인터넷과 카페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발이식과 식습관 개선, 바르는 탈모 치료제와 먹는 약 등등 많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저는 단기적인 복용이나 치료보다는 장기적으로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해야한다는 결정을 첫 번째로 잡았습니다. 보통 원형탈모와 M자탈모 둘 중 하나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글쓴이는 M자탈모로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철저하게 식습관을 건강식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아니 식습관을 고쳐도 탈모유전을 갖고 있는 분들처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탈모를 대비하는 방법은 오로지 탈모치료제 약을 복용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첫 탈모에는 프로페시아

가장 대중적인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 일반적인 탈모약이라고 한다면 가장 처음으로 프로페시아 라는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치료제이기도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정식 프로페시아 제품 외에도 각종 카피약 들이 많이 있습니다. 헤어그로정, 마이페시아, 모나드정, 모나페시아, 핀페시아 등 모두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젊은 나이에 탈모를 처음으로 겪어 보장된 치료제를 복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프로페시아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큰 이유는 없고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 복용하면서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치료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카피약은 말 그대로 카피약이기 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부작용 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심리가 마음속에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가격

84정에 10만원 중반의 가격에 판매되는 프로페시아는 가격이 비싼 제품 중 하나입니다. 동일 용량과 성분의 카피약들과 비교하면 많게는 2배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약의 정보는 찾으면 찾을수록 무한히 나옵니다. 예를 들어 인도산 핀페시아와 같은 제품의 경우에는 인도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면 매우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한올이 소중한 상황에 약간의 돈을 아끼려고 머리카락을 날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한 번 떨어져나간 머리카락은 약을 복용해도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다만 카피약은 모두 불법이고 효능이 없다는 전달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페시아 만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필터링을 위해 처음 100일이나 짧게는 50일 이상만이라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서 효과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면 그때 동일 성분의 카피약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중 복용해야하는 것을 달리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

대부분의 사람들이 탈모약을 접했을 때 가장 망설이는 부분은 아마 부작용이 있진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대답부터 하자면 "YES". 부작용은 있다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아래의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성욕 및 정력 감퇴

2. 우울감

3. 여유증

 

 

부작용이 발생하는 비율은 복용자의 2~3% 정도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복용을 중지하는 그 순간부터 바로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는 프로페시아가 체내에서 효능을 발휘하는 시간은 약 하루(24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약을 매일 같은 시간이 복용해야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겠지요. 

 

그럼 1년이상 복용하고 있는 글쓴이는 부작용이 있었을까? 

개인적으로 제가 느낀 부작용은 없습니다. 100명 중 97명에 속한 셈이지요. 약을 복용하기 전부터 있었던 우울감은 약을 복용한다고 크게 더 심해지거나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마인드 컨트롤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기분 좋은 일이 연속되면서 기분은 더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욕이나 정력이 감퇴되었다는 느낌도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딱 하나 여유증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가슴에 지방(살)이 많이 붙는 체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직장생활을 하면서 불규칙해진 생활패턴과 스트레스,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활동량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참고로 프로페시아는 90일 이상, 대략 100일 이상을 복용해야 효과를 서서히 느낄 수 있습니다. 먹자마자 다음날부터 빠지던 머리카락들이 바로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없다고 미리 알려드립니다.

 

효과

<화엄경> 의 중요 사상으로 '일체유심조'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 라는 뜻으로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글쓴이는 어느날부터 유독 신경쓰이는 앞머리와 M자라인의 적은 숱이 눈에 밟히곤 했습니다. 언젠간 찾아올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게 그렇게 빨리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뿐이죠. 

 

탈모약의 정보를 조사한 후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 글을 작성하는 지금 기준으로 1년하고도 몇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초반과 중반까지는 눈에 띄는 차도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복용한지 200일이 넘어서부터는 머리를 감을 때나 이마라인의 솜털들이 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약을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탈락하지 않는다는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과 효능이 만나며 효과는 더욱 증폭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컴플렉스가 될 수도 있었던 엠자이마는 이제 크게 숨기고싶은 치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카피약 몇개

1. 헤어그로정

2. 모나드정

3. 마이페시아

4. 모나페시아

 

글쓴이는 현재를 기준으로 프로페시아와 그의 카피약 중 하나를 혼용해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1년이 넘어간 지금 프로페시아의 효과를 체감했으니 카피약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는 중 입니다. 

 

아직 카피약에 대한 완벽한 믿음이 없어 이 글에서 밝히진 않겠지만 곧 카피약에 대해서도 한 번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위 네가지의 카피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에서 필자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카피약들 중 몇개를 선정한 리스트입니다. 다른 분들의 추천도 다양하게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탈모로 고민이 많은 여러분들께 아주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