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명 : 목향원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34-12
✔︎ 주문메뉴(가격) : 석쇠불고기 쌈밥정식(15,000)
✔︎ 주차 : 여유
가게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초가집의 건물이 여러 채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접수처에서 대기를 걸어놓고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실제 식당에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장독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근교로 나오니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이 느껴집니다. 푸른 자연과 낮고 넓은 건물, 흙과 풀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돌탑도 쌓아놓고 그 뒤로 수락산의 경치도 보입니다. 대기를 1시간 가량 했지만 산책하며 구경하느라 그리 오래 기다렸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시간은 금방 흘렀습니다. 곳곳에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있습니다. 많이들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대기번호 호출을 받고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게 없습니다. 쌈밥정식을 먹기 위해 왔으니 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합니다.
✔︎ 영업시간 : 11:00 ~ 22:00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포함)
✔︎ 장점 : 불맛이 제대로 나는 불고기. 수락산 경치를 보며 힐링 가능.
✔︎ 단점 : 생각보다 멀다. 날씨 좋은 날에는 대기시간이 길다.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고 삼색의 찰밥도 나왔습니다.
기다리던 석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 입니다. 동네에서 먹어도 실패확률이 적을 수 밖에 없는 메뉴이기도 하네요. 불고기만 취급하는 맛집에 왔으니 맛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불맛이 강하게 나는게 불맛 고기 즐겨 드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 밖에 없겠습니다.
우렁이 잔뜩 들어있는 강된장은 고기와 더불어 이집의 맛의 비법인 것 같습니다. 고기 없어도 강된장만 있으면 밥을 뚝딱하고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약간 데워진 온도를 좋아하는 저는 생각보다 차가웠던 된장이 조금은 아쉽긴 했습니다.
고기를 쌈에 올려 강된장과 함께 먹으면 1시간을 달려와 1시간을 더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느껴집니다. 이런 맛집이 용인 쪽에 하나 더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만족도(10점 만점) : 9점
함께 보면 좋은 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X스투시 비니 구매후기, 사이즈 및 가격, 코디 정보 (0) | 2020.05.17 |
---|---|
[영등포 맛집] 미슐랭 중식당 전통 딘타이펑 샤오롱바오 후기 (0) | 2020.05.10 |
[송파구 맛집] 봉피양 방이점 돼지생갈비 솔직 후기(feat. 미쉐린 가이드) (0) | 2020.05.05 |
[용인 수지 맛집] 미가훠궈양고기 훠궈, 꿔바로우 솔직 후기(끝판왕 가지튀김) (1) | 2020.02.17 |
[은평구 맛집] 북촌? 전주? ㄴㄴ 이제는 은평구! 나만 알고싶은 한옥마을 뷰 식당 추천! 1인1상(feat. 1인1잔) (0) | 2020.02.16 |
댓글